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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진로 선생님께서 꼭 나도 선생님을 해 보라고 하셨다. 나도 해보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내가 좋아하는 과목인 역사를 하기로 하였다. 자신있게 역사쌤한테 한다고 했는데 막상 할려니까 뭘 하면 좋을까 고민되었다. 그러다가 페이스북에서 안시성이라는 영화를 보고 고구려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시간이 얼마 없어서 주말동안 파워포인트도 만들고 엄마 앞에서 발표 연습도 하였다.
발표 당일날 원래 긴장을 잘 안해서 그렇게 긴장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처음 하는거다보니까 살짝 떨리긴 하였다. 그러다보니 말도 빨라지고 빼먹은 설명도 생겨났다. 나는 몰랐는데 발표가 끝나고 선생님에게 얘기를 들으니 시간도 부족하고 내용도 부족한 등 많은 것이 부족했다. 역사를 통해 친구들에게 교훈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만 한 나머지 그런 참사가 일어난것 같다. 선생님께 거센 충고를 듣다 보니 많이 아쉽기도 하고 선생님으로써 학생을 가르치는일이 생각보다 힘들고 그에 따른 준비도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과 동시에 선생님들께 더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.
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후회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 소통하고 알려주는게 신나고 재미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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